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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중국 시장 진출…"융합보안사업 글로벌化"

SK그룹 관계사 보안 수준 향상 주력…위협 모니터링 및 침해사고 대응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10-17 10:20

SK인포섹이 중국에서 융합보안사업을 펼친다.

SK인포섹은 중국법인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에 법인을 설립한 첫 사례다. 지난 15일 중국 장쑤성 우시市 소재 신설 중국법인 본사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 정재현 FSK L&S의장, 강영수 SK하이닉스 우시FAB담당을 비롯 SK이노베이션·SK㈜C&C·ADT캡스 등 SK그룹 주요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 10월 15일 중국 장쑤성 우시 소재 SK인포섹 중국 법인 사무실에서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사진 가운데)를 비롯 SK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법인 설립 축하 개소식이 열렸다.

SK인포섹 중국법인은 현지 SK그룹 관계사들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데 우선 주력한다. 중국에는 에너지∙화학, 반도체 계열 SK그룹 관계사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중국 법인은 이들 관계사의 생산 시설이 국내와 같은 최상위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설계하는 한편 한국 본사와 협력해 위협 모니터링 및 침해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스마트 공장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만큼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관계사들에게 한 차원 높은 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인포섹은 중국현지 법인을 통해 신사업 가능성도 타진한다.

SK인포섹은 지난 2017년에 융합보안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스마트 공장 관련 다양한사업을 수행중이다. 지난 달부터 정부 주도로 진행중인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사업'에서 융합보안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형준 SK인포섹 중국법인장은 "단기적으로 중국 대륙 곳곳에 자리잡은 SK그룹 관계사에 보안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유수 기업들의 생산기지인 중국에서 SK인포섹의 융합보안 사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