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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벤츠 E-클래스 디젤 가솔린보다 잔존가치 높아"

국산차는 가솔린 모델이 잔존가치 우수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9-10-19 08:39

▲ 벤츠 E220ⓒSK엔카닷컴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디젤차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는 수입차의 경우 디젤 모델의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산차는 가솔린 모델이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SK엔카 직영 온라인 플랫폼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SK엔카닷컴 플랫폼에 등록된 주요 인기 차량의 디젤 모델과 가솔린 모델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우선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현대차 그랜저는 가솔린 모델의 잔존가치가 65.1%이고 디젤 모델은 58.4%로 나타났다. 기아차의 동급 차량인 K9도 가솔린 모델의 잔존가치가 71.4%로 69.7%인 디젤 모델보다 높았다.

현대차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의 잔존가치도 가솔린차의 잔존가치가 61.0%로 57.4%인 디젤 차보다 높았다. 동급 차량인 기아차의 K5 역시 가솔린차의 잔존가치가 61.9%로 디젤차보다 5%포인트 높았다.

디젤 모델 등록대수가 월등하게 많은 SUV의 경우도 가솔린 모델의 잔존가치가 더 높았다. 현대 투싼은 가솔린 모델의 잔존가치가 74.7% 디젤 모델이 70.1%였다.

반면 수입 브랜드의 인기 차량은 디젤 모델의 잔존가치가 더 높았다. 벤츠 E-클래스는 디젤차 잔존가치가 55.6%로 가솔린차보다 1.6%포인트 높았다. BMW 5시리즈의 경우 지난 화재이슈에도 디젤차 잔존가치가 49.7%로 가솔린차보다 1.2%포인트 높았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잔존가치는 세대교체 시기나 해당 모델의 신차 판매량, 프로모션 등에 영향을 받는다” 며 “신차 시장에 디젤 차종의 공급이 줄어도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잔존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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