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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 개발자, '쿠버네티스'에 보다 많이 참여하길"

최근 56개 회원사 새로 합류…총 500곳 달성
전세계서 쿠버네티스 협업 및 네트워크 기회 제공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9-12-09 17:04

▲ 댄 콘(Dan Kohn) CNCF(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 총괄 대표가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쿠버네티스 포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BN

"한국에 쿠버네티스를 더 많이 알리고자 한다."

댄 콘(Dan Kohn) CNCF(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 총괄 대표는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쿠버네티스 포럼'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혁신가들이 합류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에코시스템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댄 콘 대표는 "CNCF의 기록적인 성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이 모든 산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오늘날 가장 시급한 기술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NCF는 리눅스 재단에 소속돼 현재 전세계 450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CNCF의 쿠버네티스는 구글이 개발한 오픈소스 기술로 이를 통해 운용하는 서버 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5년까지 새로운 앱의 90% 이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구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산업 분야의 모든 기업 및 조직들은 소프트웨어 인력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CNCF는 최근 새로운 56개의 회원사가 합류하면서 총 회원사가 500개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KubeCon + CloudNativeCon'에는 1만2000명 이상의 기록적인 인원이 참가했다.

CNCF는 내년 암스테르담, 상해, 보스턴에서 더 큰 규모의 'KubeCon + CloudNativeCon' 이벤트를 개최하고, 벵갈루루, 델리 및 도쿄에서는 쿠버네티스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CNCF 최종 사용자 커뮤니티에는 프로젝트 로드맵에 대한 피드백과 적용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CNCF 기술 리더를 위한 미래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125개 이상의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 프로그램(Certified Kubernetes Conformance Program)을 통해 쿠버네티스 인증(Certified Kubernetes) 제품을 보유한 공급업체도 100개를 넘어섰다. 인증된 공급업체들은 적합한 쿠버네티스 배포, 호스팅 플랫폼, 인스톨러를 공급할 수 있는 입증된 조직들이다.

최근에는 CNCF 구인·구직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게시판은 회원사 및 비회원사 조직이 모여 최고의 개발자로 결원을 채우고 CNCF 커뮤니티의 개발자 및 다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경력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커뮤니티는 오픈 소스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커뮤니티의 채택자와 기술자가 모여 전세계에서 학습, 협업 및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주관 이벤트인 쿠버네티스 커뮤니티 데이(Kubernetes Community Days)를 운영한다.

CNCF는 현재 쿠버네티스를 비롯해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엔보이(Envoy), 코어디엔에스(CoreDNS), 컨테이너디(Containerd), 플루언티드(Fluentd), 예거(Jaeger), 비테스(Vitess) 등 8개의 졸업(Graduated) 단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댄 콘 대표는 "회원사는 스타트업에서 정부기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기업들과 포춘 50(Fortune 50)에 속하는 최종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며 "회원사가 500개를 넘어서면서 CNCF는 중대한 이정표를 수립했으며 앞으로 더 큰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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