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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추위 "조용병 회장, 경영능력 높이 평가"

회추위 '의견 일치' 내년 3월 정기주총서 최종 선임…새임기 '3년' 시작
오렌지라이프·아시아신탁 인수 등 괄목할만한 성과 경영능력 인정 받아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등록 : 2019-12-13 14:14

▲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3일 조용병 현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ebn

지난 2017년부터 신한금융그룹을 이끌어온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3일 조용병 현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조 회장을 차기 회장 내정자로 재선임하는 안을 상정해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돼 3년의 임기를 새롭게 이어가게 된다.

이날 회의는 각 후보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회추위는 5명의 후보에게 1~5점의 점수를 순차적으로 부여, 후보별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후보자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조 회장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단독 후보로 추천하는 데 회추위원들의 의견이 모였다.

회추위는 "조용병 후보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지난 3년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 등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을 국내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끄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조용병 후보가 신한의 1등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하여 조직의 변화를 리드하며, 글로벌, 디지털 등 新시장 개척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만우 회추위원장은 "조 회장은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염가매수차익을 반영하지 않는 등 회계처리를 보수적으로 했다"며 "건전한 그룹 운영에도 전체적으로 성과가 높았다는 점을 좋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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