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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4일) 이슈 종합] 한국 산업 개척·혁신가 구자경 LG 명예회장 영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등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9-12-14 16:28

■한국 산업 개척·혁신가 구자경 LG 명예회장 영면
상남(上南) 구자경(具滋暻) LG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10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 구자경 명예회장은 구인회 LG 창업주의 장남으로, 1925년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서 태어났다.
구 명예회장은 LG그룹 창업 초기이던 1950년 스물 다섯의 나이에 모기업인 락희화학공업주식회사에 입사해 명예회장으로 경영일선에서 은퇴할 때까지 45년간 기업 경영에 전념하며 원칙 중심의 합리적 경영으로 LG를 비약적으로 성장시키고 명예롭게 은퇴한 ‘참 경영인’이었다.
LG 창업주인 연암 구인회 회장이 62세를 일기로 1969년 12월 31일 타계함에 따라 구 명예회장은 45세가 되던 1970년 1월 9일 LG그룹의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구 명예회장은 이후 두 차례의 석유파동과 나라 안팎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화학 전자 산업 강국을 위한 도전과 21세기 선진 기업 경영을 위한 혁신의 시대를 펼쳤다.

■美-中 1단계 무역합의…"세계 GDP 0.3% 상승"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1년 5개월 만에 해결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번 무역 합의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됨에 따라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0.3% 상승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날 밤 11시(현지시간) 베이징 신문판공실 청사에서 부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이 평등과 상호존중의 원칙 아래에서 1단계 무역 합의문에 관한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1단계 합의내용은 합의문에 따르면 양국은 지식재산권, 기술 이전, 식품 및 농산물, 금융 서비스, 환율 및 투명성, 무역 확대, 쌍방의 (합의 이행) 평가 및 분쟁 해결, 마무리 등 9개 부문이다.

■재계 "경제발전 견인 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기업인 귀감"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향년 94세의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재계가 애도를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구자경 명예회장께서는 ‘강토소국 기술대국(疆土小國 技術大國, 국토는 작지만 기술 경쟁력이 뛰어난 나라)’ 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그룹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화학 전자 산업의 중흥을 이끌며 한국경제 성장의 밑거름을 닦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고인이 일선 기업현장을 물러나시면서 후대에 남기신 경영혁신 정신과, 은퇴 이후 교육·사회공헌활동에 힘써오신 모습은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경제 성장의 산 증인이자 LG그룹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은 구자경 회장께서 별세하신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구 명예회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위대한 기업였고, 공장에서 직원들과 동고동락하시며 화학산업을 일궜으며, 전자산업을 챙기며 기술입국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내년 경제정책방향 19일 발표…경제성장률 2.6% 그대로?
정부가 오는 19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이전에 제시한 내년 경제성장률 2.6%가 유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4~2.5%, 2.6%로 각각 제시한 바 있다.
올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고조와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올해 성장률이 2%를 밑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4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0.97% 가량 증가해야 성장률 2% 달성이 가능하다.

■AI 도입 나서는 외식업계…편의성·효율성 제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계 전반적으로 확대되면서 외식업계서도 AI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직원을 뽑는 면접부터 주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식기업 '이연에프엔씨'는 하반기 공개채용에 AI 면접을 처음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벅스'는 주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타벅스앱에서 음성으로 주문이 가능한 AI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달콤커피를 운영하고 있는 '다날'은 최근 KT와 협업을 통해 5G와 AI을 적용한 ‘비트2E’를 선보이며 효율적인 운영과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