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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CES 기조연설하는 델타항공…항공업 첨단기술 주목

델타항공, 항공사 최초 CES 기조연설…센트럴홀에서 첫 전시도 진행
내년 CES '여행·관광' 신설…"기술이 변화시키는 미래 여행 경험"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9-12-16 15:42

▲ 에드워드 배스천 델타항공CEOⓒ위키피디아

델타항공이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에드워드 배스천 델타항공 CEO(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기술이 어떻게 미래 여행 경험을 변화시키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처음으로 전시에 나선다.

델타항공은 CES가 열리는 LVCC(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여행·관광'(Travel & Tourism) 섹션에 전시부스를 차린다.

또한 에드워드 배스천 델타항공 CEO가 내년 CES의 첫 기조연설을 맡는다. 항공사 CEO가 CES에 단독 기조연설자로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스천 CEO는 고객 맞춤형 스마트 여행에 대한 비전과 VR(가상현실) 등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는 "여행은 우리 삶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CES는 기술과 혁신이 미래 여행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선보일 수 있는 무대"라고 말했다.

이러한 델타항공의 CES 데뷔는 내년 CES에 '여행·관광' 전시 섹션이 처음 마련되기 때문이다.

CES는 매년 새로운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산업을 소개하면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작년 푸드테크업체도 전시에 참가하며 새로운 분야로서 발을 내디뎠고 올해에는 최초로 상용화되는 5G(5세대이동통신) 기술과 AI(인공지능) 등이 중점 소개된 바 있다.

CES를 주관하는 CTA(전미소비자기술협회)는 여행·관광을 내년 CES의 전략적 주제로 선정했다. CES가 첨단 IT·전자 산업을 넘어 여행·관광 등 전통적인 산업에서도 기술과 혁신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소비자 경험을 향상,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CTA는 생체인식, VR(가상현실) 등의 기술이 미래 여행의 근간을 바꾸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0월 방한한 브라이언 문 CTA 인터내셔널세일즈 부사장은 "새로운 항공기 기술, 항공 라운지의 변화가 궁금하다면 내년 CES에서 그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