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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0년 TV 라인업 준비 '착착'

이달 들어 한국전파연구원 전파 등록 완료 11건
빠르면 올 상반기 세계 최초 롤러블 TV 출시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20-01-23 11:58

▲ ⓒLG전자

LG전자가 2020년형 TV 출시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LG전자는 화질, 디자인 등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한 2020년형 TV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한다는 입장이다.

23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들어 'OLED77BXKNA', 'OLED55GXKNA, 'OLED55BXGNA', 'OLED65WXKNA', 'OLED77GXKNA' 등 OLED TV와 '70UN7800KNA', '6UN8900KNA', '82UN8900KNA', '55NANO83KNB' ,'75NANO99KNB' ,'65NANO83KNB' 등 LCD TV까지 총 11개의 제품에 대한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OLED TV 모델명에서 X는 로마자 '10(텐)'을 의미하며 2020년형 제품이라는 뜻이다. 이외 나노셀 TV 등 LCD 제품들도 2020년형 제품으로 출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리얼 8K'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리얼 8K' TV에는 한층 진화된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가 탑재됐다. '알파9 3세대'는 지난해 '알파9 2세대'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 학습 알고리즘 등이 향상됐다. 해당 인공지능 프로세서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백만개 이상의 영상 정보, 수천만개의 소리 정보를 학습한 후 원본 영상과 비교 분석해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해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라인업도 늘어난다. 기존 88형에 77형이 추가됐으며 LG 나노셀 8K는 기존 75형에 65형을 보강한다.

LG전자는 올해 TV 디자인을 한단계 진화시킨 '벽밀착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디자인은 화면, 구동부, 스피커 등을 포함한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한 방식이다.

LG전자는 2020년형 LG 올레드 TV와 8K 슈퍼울트라 HD TV 등에 벽밀착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최초 롤러블 TV를 선보일 방침이다. 롤러블 TV 모델명은 'OLED65RXKNA'로 2020년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이미 해당 제품의 전파 등록을 마쳤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CE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희들이 품질 검증이나 신뢰성 테스트했다고 판단했지만 조금 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을까봐 신뢰성 확보에 노력해왔다"며 "금년 빠르면 상반기 늦어도 3분기 이전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LG전자는 4K 해상도의 145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CD TV의 일종인 8K 해상도 80형 미니(Mini) LED TV 등의 출시 일정도 조율중이다. 나노셀 TV도 나노99, 나노97, 나노 95, 나노83 등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모델은 이미 작년부터 순차적으로 인증받고 있다"면서 "올해 CES에서 공개한 전략제품들이 최고 TV로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국내를 비롯 글로벌 시장 출시에 만전을 기해 올해 TV시장에서 기선을 제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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