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20년 02월 27일 16:03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베일 벗는 '갤럭시20·갤럭시Z 플립'…"가격 더 싸진다"

삼성전자, 내달 11일 언팩행사서 '갤럭시20시리즈', '갤럭시Z 플립' 공개
맥스 웨인바흐, 갤럭시Z 플립 가격 (1400유로, 180만원) 전망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20-01-23 13:15

삼성전자가 올해 가격을 대폭 낮춘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새 클램셸(조개껍질) 디자인의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은 100만원대 후반으로 낮춰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위아래로접는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한다.

갤럭시Z 플립은 작년 출시된 갤럭시 폴드보다 디스플레이를 소형화하고 일부 사양을 낮춰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미국 IT개발자 전문매체 XDA디벨로퍼스의 맥스 웨인바흐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S20 시리즈의 예상 가격을 공개했다.

그는 갤럭시Z 플립은 1400유로(한화 약 181만원)로 예상되지만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1300유로, 약 168만원)보다 100유로 더 비싸게 책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두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은 전작 갤럭시폴드 5G 출시 가격보다 약 6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지난해 갤럭시폴드 5G 한국 출시 가격은 239만8000원이었다. 해외 출고가는 국내보다 최대 40만원 이상 높게 책정돼, 영국에서는 1천 900파운드(약 283만7000원)로 출시된 바 있다.

맥스 웨인바흐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5G모델 가격도 전망했다. 전작 갤럭시S10을 잇는 S11 대신 2020년을 맞아 '갤럭시S20'으로 출시된다.

그는 ▲갤럭시S20 5G 900~1000유로(약 116만~129만원) ▲갤럭시S20플러스 5G 1050~1100유로(약 135만~141만원) ▲갤럭시S20 울트라 5G 1300유로(약 167만원)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작 갤럭시S10의 출고가격이 899유로였던 것과 비교하면 더 저렴하게 출시되는 것.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은 펼쳤을 때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접었을 때는 시간과 날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림창이 있다.

갤럭시 폴드가 디스플레이에 플라스틱 일종인 폴리이미드(PI)를 사용한 것과 달리 초박형 유리(UTG)를 적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구체적인 사양 면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가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과 달리, 갤럭시Z플립은 이전 세대인 855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에는 1천200만 화소 카메라, 전면에는 1천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다. 후면 1억800만 화소 등 4개 카메라가 적용되는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교하면 간소한 구성이다.

배터리 용량은 3천300mAh로, 색상은 블랙, 퍼플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폴드가 국내 5G 모델로만 출시된 것과 달리 갤럭시Z 플립은 LTE 모델로만 나온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가격을 확정하기엔 섣부르다는 의견도 나온다. 제품 출고가는 각국의 통신사와 협의 후 최종 결정되기 때문이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