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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대구과기원,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제작 협력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20-01-23 14:22

▲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DGIST-SK실트론 MOU 체결 장면. 23일 DGIST 국양 총장(우)과 SK실트론 최근민 제조기술총괄(좌)의 업무협약식 모습

SK실트론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3일 '단결정(單結晶) 성장 기술' 연구 개발 역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반도체 제작에 부품소재인 웨이퍼(Wafer)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첨단 슈퍼컴퓨팅 기술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소재연구 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리콘 기판인 웨이퍼를 제작하기 위한 단계 중 '단결정 성장'은 기본적이면서도 결정적 과정이다. 관련 기술은 모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국가핵심기술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SK실트론의 단결정 성장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는 여러 명의 연구자가 동시 접속해 함께 수치해석을 진행하거나 대규모 병렬계산을 무제한으로 수행할 수 있다.

장익수 DGIST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지원을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슈퍼컴퓨팅 기술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민 SK실트론 제조기술총괄은 "대규모 병렬 계산 기술 지원을 통해 '대구경 실리콘 단결정 성장'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실트론은 1983년에 설립돼 경북 구미시 3공단에 위치한다. 연간 매출액 1조3462억원, 세계 실리콘 웨이퍼 판매량의 1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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