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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대책 효과, 강남3구 아파트값 꺾였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03%, 성장률 축소
강남3구 인기단지·재건축 급매물 증가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등록 : 2020-01-23 14:22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12·16 대책 효과로 서울 고가 아파트값을 이끌었던 강남3구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3%로 전주 대비 0.01% 감소했다.

기존 인기단지 및 재건축은 급매물이 증가했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모두 하락 전환되면서 전체적으로 성장률이 지난주 대비 축소됐다.

강북 14개구와 강남 11개구는 각각 평균 0.04%, 0.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북구의 경우 마포구(0.09%), 종로구(0.06%), 은평구(0.06%), 강북구(0.04%) 등에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됐다.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의 경우 강동구(0.03%)는 외곽지역(암사·성내동 등) 중소형 위주로 소폭 상승했으나 상승폭 축소됐다. 강남(-0.02%)·송파(-0.01%)·서초구(-0.01%)는 재건축뿐만 아니라 일부 인기 신축 등에서도 급매물 출현하며 모두 하락 전환했다.

적국적으로 보면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2%) △서울(0.03%) △지방(0.07%) △5대 광역시(0.15%) △8개도(0.01%) △세종(0.34%) 등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대전(0.52%) △세종(0.34%) △경기(0.19%) △대구(0.18%) △울산(0.10%) △부산(0.04%) △서울(0.03%) 등은 상승했다. △제주(-0.08%) △충북(-0.08%) △경북(-0.06%) △강원(-0.06%)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1→113개) 및 하락 지역(46→50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19→13개)은 증가했다.

전국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11%로 지난주 대비 0.1% 줄었다. 업무지구 접근 용이한 도심 역세권 단지나 인기 학군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울 전반적으로는 1분기 입주물량 증가·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상승폭 축소됐다.

이동환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폭이 유지됐다"며 "서울은 상승폭이 낮았던 외곽과 상대적으로 저가 메리트 있는 일부 단지에서 상승했으나 강남3구는 모두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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