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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인사…여성국장 전진배치·70년생 본부실장 탄생

인력 강화·세대 교체·전문성 중심 '인력 배치'
"업무역량·리더십 인정, 연령 관계없이 발탁"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등록 : 2020-01-23 17:00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부서장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금융소비자보호처 인력 강화, 세대 교체, 전문성 중심의 인력 배치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리더 다양성 차원에서 여성 국장을 기용해 전진배치했으며 70년대생 젊은 국장을 발탁해 역동성을 더했다.

앞서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를 확대하는 한편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관련 조직을 새로 만드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같은날 전개된 부서장 인사도 같은 색채를 띠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에 다양한 금융감독 커리어를 가진 인재를 기용하는 데 방점을 뒀다. 또 1967∼1969년생 부국장·팀장(19명)을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전개했다. 아울러 1970년생 3명을 본부 실장에 발탁하는 등 세대교체도 함께 병행했다.

1970년생은 박상원 금융그룹감독실장(전 기획조정국 부국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연금금융실 부국장),이창운 포용금융실장(전 예금보험공사 파견)이다.

특히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여성 국실장 3명을 검사·조사·연금감독 등 현업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여성국장은 김미영 여신금융검사국장(전 자금세탁방지실장), 박선희 자본시장조사국장(전 인재교육원 실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연금금융실 부국장)이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팀원 인사를 2월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종료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승진자 29명 중 절반 이상인 15명을 주요 부서의 국실장에 기용했다"며 "업무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발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