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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직 개편…생활가전사업부장에 이재승 부사장

신설된 차세대플랫폼센터장, 정의석 부사장...빅스비 총괄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냉장고 등 생활가전 사업 강화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20-01-25 10:27

삼성전자가 무선사업부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조직을 총괄하는 ‘차세대플랫폼센터’를 신설했다. 또 CE(소비자가전) 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에 이재승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보직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사장단, 임원 인사에 이어 지난 23일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마무리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관련 기존 조직을 '차세대플랫폼센터'라는 이름으로 개편하고 센터장으로 정의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새로 신설된 차세대플랫폼센터장을 맡은 정의석 부사장은 2015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모바일 플랫폼 개발 업무를 담당했고, 2017년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빅스비'를 총괄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플랫폼센터으로 개편을 통해 '새 먹거리'인 AI·빅데이터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김현석 CE(소비자가전) 부문 대표이사가 겸임하고 있던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에 이재승 개발팀장(부사장)을 앉혔다.

이재승 부사장은 1986년 입사해 생활가전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삼성 냉장고 등 생활가전 사업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노태문 사장이 IM(IT·모바일) 부문의 스마트폰 총괄 무선사업부장으로 가면서 공석이 된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에는 김경준 무선사업부 글로벌CS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무선사업부 내 콘텐츠 서비스 담당 조직인 서비스사업팀장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이원진 서비스사업팀장(부사장)이 겸임한다.

이원진 부사장은 구글 출신으로, 이 부사장이 모바일 콘텐츠와 VD사업부 서비스사업을 총괄하는 것은 모바일과 TV의 경계없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강봉구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담당(부사장)은 국내 영업 한국총괄로 이동했고, 중국총괄에는 최승식 무선사업부 전무가 선임됐다.

이번 조직개편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이사회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준법감시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신설(사무국)과 공석이 된 이사회 의장 선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국 신설은 법무팀에서 컴플라이언스 부서를 분리·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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