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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판매량 순위…테슬라 1위, 현대차 6위

유럽시장 코나EV 판매 2.7배 급증
SNE리서치 "현대,기아 성장 지속 관측"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20-02-06 09:51

▲ TOP 10 브랜드 전기차(BEV+PHEV) 판매량.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는 6위를 기록했다.

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 전기차(BEV+PHEV) 판매 순위에서 현대차가 6위로 부상해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현대차는 유럽을 중심으로 코나 EV 판매가 2018년 대비 2.7배 급증한 데에 힘입어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시현했다. 판매량은 2018년 4만2000대에서 2019년 6만4000대로 증가해 54.3%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년보다 11계단이나 급등한 6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8%에서 2.8%로 상승했다.

기아차는 니로 EV 판매 호조로 2018년 대비 30.4% 증가하면서 전년 21위에서 14위로 올라섰다.

미국 테슬라는 모델3 판매에 힘입어 부동의 1위를 이어갔다. 2018년 25만대에서 2019년 36만8000대로 47.4% 증가했다. 점유율은 10.9%에서 16%로 상승했다.

2위 중국 비야디(BYD)는 2018년 24만9000대에서 2019년 19만7000대로 21% 감소했다.

3위 독일 BMW는 13만5000대에서 13만9000대로 3% 증가했고, 4위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은 15만9000대에서 11만8000대로 25.8% 감소했다. 5위 일본 닛산은 9만3000대에서 8만1000대로 13%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은 1위 테슬라를 비롯하여 판매량이 증가한 BMW와 현대, Geely Emgrand, 르노, SHANGHAI GM WULING가 모두 상승했고, 판매량이 감소한 BYD와 BAIC, 닛산, CHERY는 점유율이 떨어졌다.

SNE리서치 측은 "현대와 기아는 앞으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코나 EV와 니로 EV 등의 판매가 더욱 늘어나면서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