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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로 857조 긁었다…신용카드 평균결제액은 5만원

온라인 통한 구매 수요 지속…배달 음식서비스 거래액 81.6% 급증
세제지원책 종료 앞둔 구매수요 및 신차 효과로 자동차 판매액 증가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등록 : 2020-02-11 14:25

▲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666조8000억원, 체크카드 결제금액은 189조1000억원으로 각각 77.8%, 22.1% 비중을 차지했다ⓒ픽사베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로 결제된 금액이 856조6000억원, 결제건수는 217억5000만건으로 집계돼 2018년보다 5.7%, 9.7%씩 늘었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가 지속된 점이 주효했다.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666조8000억원, 체크카드 결제금액은 189조1000억원으로 각각 77.8%, 22.1% 비중을 차지했다. 카드결제 1회당 평균승인금액은 신용카드가 5만564원, 체크카드는 2만216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25조1000억원, 56억6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10.1% 증가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175조6000억원, 34억5000만건으로 7.3%, 10.6%씩 늘었으며 체크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49조3000억원, 22억건으로 7.3%, 9.4%씩 올랐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 지속 △화장품을 비롯한 비내구재, 면세점, 보건·의료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한 소비 증가 △정부의 세제지원정책 종료를 앞둔 구매수요 및 신차 효과 등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액 증가 △외부활동 증가로 인한 스포츠 등 관련 서비스 분야 이용 수요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4분기 온라인쇼핑거래액은 37조155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18.4% 늘었다. 특히 온라인 주문 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서비스 분야 거래액이 81.6% 급증한 2조98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승용차 판매액은 12조8214억원에서 14조3128억원으로 11.6% 증가했다.

개인·법인카드로 결제실적을 나눠보면 지난해 4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총 18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총 39조7000억원으로 5.1% 늘었다. 개인카드 평균승인금액(승인건수당)은 3만4912원으로 2.2% 감소했고, 법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11만4867원으로 3.1% 줄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대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5.8%↑), 숙박 및 음식점업(5.4%↑),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1.0%↑),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2.1%↑)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