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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 사전계약 신기록···하루 새 1만8800대

종전 기록 더 뉴 그랜저 1만7000여대 깨뜨려
박한우 사장 "사상 최단시간···연속 흥행 이어갈 것"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20-02-21 09:59

▲ 신형 쏘렌토 ⓒ기아차

▲ 신형 쏘렌토 ⓒ기아차

기아 신형 쏘렌토가 사전계약 역대 신기록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21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9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쏘렌토는 하루 만에 1만88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에 갖고 있던 현대 더 뉴 그랜저의 1만7294대를 뛰어넘은 역대 신기록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20일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신형 쏘렌토의 사전계약이 사상 최단시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형 쏘렌토가 대박 조짐을 보임에 따라 기아차는 지난해 K7 프리미어에서부터 셀토스, 모하비, K5에 이르기까지 연타석 홈린을 칠 전망이다.

신형 쏘렌토는 6년 만에 풀체인지된 4세대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 적용과 더 넓어진 차체로 '중대형' SUV급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급 최초로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도 탑재됐다. 사전계약 고객 중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비중이 2.2 디젤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시스템 출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가속력과 동급 최고의 연비를 동시에 구현했다.

총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차급을 뛰어넘는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을 달성했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탑재 외에도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구현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첨단안전기술이다.

기아차 최초로 적용되는 '기아 페이(KIA Pay)'도 신형 쏘렌토의 대표적 편의사양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할 때 차량에서 내릴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 편리한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Entry)'를 기아차 SUV 가운데 최초로 적용하며 서라운드뷰 모니터(SVM)와 연계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도 탑재한다.

신형 쏘렌토 판매 가격은 디젤 모델이 트림별로 △트렌디 3070만~3100만원 △프레스티지 3360만~3390만원 △노블레스 3660만~3690만원 △시그니처 3950만~39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520만~3550만원 △노블레스 3800만~3830만원 △시그니처 4070만~4100만원의 범위 내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내달 10일 공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 2개 모델 외에도 향후 고성능 가솔린 터보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추가로 선보여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