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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카카오 손잡고 '티켓·식사·주차' 앱으로 손쉽게

삼성물산-카카오엔터 '디지털 혁신 및 사업경쟁력 강화' 협약
정금용 리조트 대표 "카카오톡 연계 스마트 파크 변화 가속"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20-03-26 08:50

▲ 경기도 용인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본사에서 정금용 대표(우측에서 3번째)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좌측에서 3번째)가 '디지털 혁신 및 사업경쟁력 강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버랜드)이 카카오와 손잡고 IT 기술 기반의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26일 양사에 따르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카카오의 기업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디지털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에버랜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IT 노하우를 활용해 에버랜드 고객에게 편리한 이용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우선 올 하반기까지 에버랜드 단체고객 티켓 발권과 식음료 주문결제를 카카오톡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카카오톡 챗봇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도 도입한다. 식음료 비대면 주문·결제·알림 서비스도 레스토랑에 적용한다.

또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4월 중 에버랜드에 클라우드 기반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등 모바일 앱에서 에버랜드를 검색하면 실시간 주차현황 데이터를 수집해 정문 주변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는 물론 가장 빠르게 주차할 곳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카카오 T 주차 관제 솔루션'을 적용한다.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는 "에버랜드에서의 체험에 카카오의 미래기술과 IT 플랫폼이 결합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 IT 파크로의 변화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전무는 "카카오 T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와 접목해 에버랜드 앱과 카카오 T 앱을 연동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