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20년 05월 05일 17:06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BMW가 콕 집어주는 PHEV 오해와 진실 '셋'

'오토 살롱' 개최해 PHEV 강점 및 BMW eDrive 시스템 소개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20-04-30 07:00

▲ BMW코리아는 지난 2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제3회 BMW 오토 살롱을 개최했다. ⓒBMW코리아

미래 자동차와 관련한 3대 방향성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전기차다. 이 중 전기차와 관련해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들이 저마다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며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선뜻 전기차를 구매하기란 쉽지 않다. 충전 문제나 보수관리 문제, 높은 가격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EV)의 중간 단계 격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PHEV는 순수 전기차로 가는 과도기 단계에서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PHEV 모델도 많지 않고 PHEV에 대한 인지도도 부족해 PHEV 판매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BMW코리아는 PHEV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사의 전동화 모델 핵심 기술인 eDrive 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8일 'PHEV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오토 살롱 행사를 개최했다.

이 중 PHEV에 대한 오해와 진실 대표적 몇 가지를 소개한다.

◆ 배터리 방전되면 주행 못한다? NO

PHEV는 전기 모터와 엔진이 함께 조화를 이뤄 구동력을 내는 차량이다. 일반 하이브리드와 차이점은 충전 소켓이 있어 외부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만약 PHEV 차량 내 배터리가 방전되면 주행이 불가능할까. 답은 NO다.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를 모두 소모할 경우 엔진 구동을 통해 달릴 수 있다.

BMW의 PHEV 모델에는 '배터리 컨트롤'이라고 하는 충전 모드도 있다. 플러그를 꽂아 충전하는 외부 충전이 아니라 내부 충전 방식인데, 충전 목표를 30~100% 내에서 설정하면 차는 엔진으로만 달리고 설정 레벨까지 배터리를 자동 충전한다.

◆ 전기 주행가능거리가 너무 짧아 활용성이 떨어진다? NO

전기차에 비하면 PHEV의 전기 주행가능거리는 1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짧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활용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엔진 구동으로 갈 수도 있고 이때 배터리가 자동 충전되는 만큼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국내 출시한 5시리즈 기반 PHEV 530e의 경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39km로 긴 편이다. 2018년 기준 국내 운전자들의 일 평균 주행거리인 39.2km에 근접한 수준이다.

BMW PHEV 모델에는 BMW의 첨단 배터리+모터 시스템인 'eDrive'가 적용돼 있다. eDrive는 BMW만의 주행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BMW에 따르면 530e로 서울 명동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214km를 달릴 경우 드는 비용은 총 1만3380원에 불과하다. 5시리즈 가솔린 모델인 530i가 같은 거리를 갔다고 가정했을 때 드는 비용 2만4100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러한 차이를 1년으로 비교하면(1년의 3분의 2인 240일 운행 가정) 530i에 비해 514만원을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가솔린에 비해 가속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NO

PHEV 모델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주행성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PHEV 역시 내연기관 수준으로 가속력이 뛰어나다.

530e가 0km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1초로 530i와 동일하며 총 시스템 출력 역시 252마력으로 530i와 같다.

끝으로 BMW는 전국에 5만기에 달하는 공공 충전소가 있어 충전 문제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사후 A/S와 관련해 BMW의 경우 전국 59개 서비스센터에서 단계별 정비가 가능해 보수관리 문제에 있어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