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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7% 급감

1분기 출하량 2억7480만대 '역대 최저'
삼성 스마트폰 글로벌 1위 지켰지만
1분기 판매 19%↓…8년만에 최저기록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20-05-02 10:14

▲ ⓒ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7%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21%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7480만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의 3억3040만대보다 17%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SA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5830만대를 판매해 21.2%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런 수치는 전년도 1분기 7180만대보다 19% 감소한 것으로, 8년 만에 가장 적은 판매량이라는 게 SA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닐 모스톤 SA 전무는 "삼성은 A·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등 강력한 라인업을 내놓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수요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4850만대를 판매해 17.6%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화웨이의 판매량 역시 전년도 1분기에 비해 18% 감소했다.

애플은 전년도보다 9% 감소한 3920만대를 팔아 점유율 14.3%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가 10.0% 점유율로 4위를, 오포가 8.2%의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린다 수이 SA 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주요 국가의 경제가 마비되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스마트폰 수요가 급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