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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좋은 한화솔루션, 문제는 니콜라 -SK증권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등록 : 2020-09-28 08:55

SK증권이 2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목표주가 45000원으로 상향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냈다.


이날 손지우 연구원은 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을 1921억원을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니콜라의 사기 이슈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손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 배경에 대해 "주력제품인 LDPE/PVC가 미국 허리케인으로 인한 수출 차질 등으로 강세가 부각된 가운데 태양광/리테일/첨단소재도 증익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약세는 글로벌 멀티플 프리미엄 주식들의 약세에서 기인한다"면서 "차후에도 이에 대한 판단이 더 중요할 것이며 에너지/화학 업종 COE 하향조정과 2021 년 추정치 상향 근거하여 목표주가 또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3Q 화학 시황이 워낙 양호했고 태양광도 최근 가격상승세가 부각되고 있어 실적은 당연히 믿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최근 주가의 급등락은 실적보다 그린뉴딜(수소) 모멘텀 약세 전환, 니콜라(수소트럭)의 사기 이슈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 리스크 등 실적 외의 요인이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정확히 이르자면 전 세계적인 멀티플 프리미엄의 약세 과정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생각해 주가 회복이 쉬울 것이라고 판단할 수 없다"며 "거시적인 환경에 대한 고려가 여전히 주

가에 더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린뉴딜 관련업종의 자기자본 비율(cost of equity)을 8.0% → 5.0%로 일괄 하향함과 동시에, 한화솔루션의 사업 호조를 감안해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 또한 플러스 46.4%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 역시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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