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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러시아 포털 '메일닷알유'에 웹오피스 공급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9-05-15 15:56


한글과컴퓨터는 러시아 인터넷 서비스기업 메일닷알유(Mail.Ru)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웹오피스를 공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메일닷알유는 1억명 이상의 메일 가입자를 보유하고 지난해 매출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메일, SNS, 검색 포털, 게임포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성장을 위해 투자를 확대 중이다. 이번 한컴과의 계약을 통해 기업 및 개인 고객 대상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기존 MS오피스 대신 한컴오피스 기반의 웹오피스를 적용한다.

한컴은 지난해 AWS(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아마존 워크독스에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계약으로 러시아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컴은 지난 2016년부터 러시아 1, 2위 리테일 채널인 '엠비데오(M.Video)'와 '엘도라도(Eldorado)'를 통해 PC용 한컴오피스를 판매해오고 있다. 최근 러시아 B2C(개인고객 대상) 오피스 SW 시장에서 점유율은 10% 이상이다.

한컴은 PC·모바일·웹을 아우르는 풀오피스(Full Office) 기술력을 기반으로 MS오피스 대체 수요가 많은 러시아에서 오피스 SW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성준 한컴 사업총괄부사장은 "클라우드 업무 환경이 대중화되면서 해외에서 웹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컴 역시 웹오피스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AWS, 메일닷알유 공급 계약 등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