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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픽스, 일제히 하락…주담대 금리 내려간다

16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차주 이자 부담 줄어들 듯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등록 : 2019-05-15 16:07

▲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지수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은행연합회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지수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은행연합회는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85%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0.09%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이같이 하락한 것은 2015년 5월 0.09%포인트 내린 데 이어 3년 11개월 만의 일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4월에 2.01%를 기록해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올 2월까지 1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3월에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뒤 이번에 역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픽스 금리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를 포함해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된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한 변동금리 대출도 일제히 오른다.

이에 따라 당장 16일부터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대출금리도 낮아질 전망이다. 주담대 변동금리 상품 중 상당수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되기 때문에 주담대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한 차주는 이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 취급액 기준은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보다는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