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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GLN, SSG페이와 손잡는다

외국인 고객도 국내서 GLN으로 SSG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해져
아시아 주요국으로 GLN서비스 확대…송금·인출 등 서비스 강화 추진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9-06-21 10:21

▲ 신세계아이앤씨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사진 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신세계아이앤씨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금융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SSG페이가 공식 참여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14개국·57개사가 참여하는 GLN은 국경 제한 없이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결제·ATM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GLN은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나 제휴사 자체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국가별 환율이 적용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환전절차 없이 선불·직불자금 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확장성에 기반해 향후 SSG페이 이용 고객도 SSG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더 많은 국가의 결제업무를 GLN을 통해 처리할 수 있으며 외국 고객도 국내 방문시 GLN을 통해 SSG페이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4월 대만에서 첫 GLN 기반 결제서비스를 선보이며 대만 최대 면세점 에버리치(Everrich), 전통야시장, 자판기 등에서 하나멤버스 앱을 통한 현지 바코드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5월부터는 태국 쇼핑몰, 관광지, 야시장 등 약 300만 가맹점에서도 하나멤버스를 통한 결제서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어 올해 중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들로 GLN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지 결제 뿐 아니라 송금, 인출 등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 시장에서 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지고 SSG페이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창출을 위한 사업영역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