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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중국 수요 개선에 하반기 가격 반등 기대'↑'-DB금융투자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등록 : 2019-07-16 08:14

▲ ⓒ픽사베이
DB금융투자는 16일 OCI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태양광 보조금의 입찰이 완료됐고, 하반기 수요 반등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다.

이날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중국 NEA는 최근 하반기 태양광 보조금이 집행될 신규 프로젝트 3,921개, 총 22.78GW에 대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

22.78GW는 유틸리티 18.12GW, 분산형 4.66GW로 나눠지며 올해말까지 설치하지 않을 경우 3개월당 0.1위안/kwh의 보조금이 삭감되고, 20년 6월말까지 설치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집행이 취소된다.

당초 7월말로 예상되었던 입찰 결과 발표가 앞당겨지고 18.5월 누적 8GW(6월 누적 10GW 추정)에 그친 중국 설치 수요의 하반기 급반등 기대감이 더해지며 글로벌 태양광 주식들의 주가는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한승재 연구원은 "(OCI의) 하반기 반등이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적자 292억원으로 컨센서스 -265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베이직케미칼 적자는 1분기 -719억원→2분기 -515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이 2분기 8.3달러/kg(QoQ-7.1%)로 추가 하락했지만 실제 수출 가격의 하락 폭은 미미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서 한 연구원은 "1분기 70% 수준의 가동률이 2Q 90%로 상승하면서 고정비 절감효과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한 후 "중국 설치수요와 민감한 폴리실리콘의 특성상 상반기 약10GW의 2배 이상의 수요가 집중될 8월~12월의 가격 반등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2018년~2019년 대형 폴리실리콘 증설이 일단락되었지만 태양광 제품 생산의 중심인 중국 설치 수요 둔화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면서 "추가 증설은 Daqo/Xinte의 각각 3.5만톤/3.6만톤이 20년 2분기~3분기에 예정돼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미 베이징에 위치한 3개 업체를 제외하면 전체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에비타적자를 시현하고 있기에 현재 폴리실리콘 가격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면서 "하반기 중국 수요 개선, 이미 수요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선진국 태양광 발전을 고려할 때 8월 이후 가격 반등 기대감을 높일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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