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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Q 영업익 1283억으로 '반토막'…라인페이 영향

시장 전망치 250억원 가량 하회…'어닝 쇼크'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9-07-25 08:23

네이버가 2분기 일본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25일 네이버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8% 감소한 1283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인 1637억원을 훨씬 밑도는 금액이다. 라인페이(LINE PAY) 송금 캠페인을 위한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해 1조630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78억원을 올렸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 광고 1666억원(10%) △ 비즈니스플랫폼 7159억원(44%) △ IT플랫폼 1059억원(7%) △ 콘텐츠서비스 501억원(3%) △ 라인 및 기타플랫폼 5918억원(36%)이다.

광고는 네이버 플랫폼의 광고 상품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17.1% 성장한 1666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비즈니스플랫폼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와 쇼핑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1%, 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7159억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의 의미있는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6%, 전분기 대비로는 6.8% 성장한 1059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 및 브이라이브(V LIVE)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1.4%, 전분기 대비 43.0% 성장한 501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5918억원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2분기에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검색 사업과 더불어 커머스, 콘텐츠, B2B 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고 각 성장 단계와 성과에 맞춰 적시에 투자와 지원을 제공해 각 사업 단위들이 독자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