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20년 04월 03일 09:42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삼성전자 "불확실성에도 감산 없다…부정적 요인 최소화 집중"

D램 인위적인 웨이퍼 투입 감소 고려하지 않아
3분기 갤노트10·폴드 기술력 통해 5G 리더십 확보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9-07-31 14:03

"하반기는 계절적 성수기이나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집중하겠다."

삼성전자가 일본 수출 규제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감산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앞서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감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세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3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3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로서는 D램의 인위적인 웨이퍼 투입 감소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라인 운영은 수요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13라인을 시스템반도체용으로 전환하는 건 결정된 바 없으나 12라인에선 일부 구세대 낸드플래시 라인을 R&D용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웨이퍼는 반도체 핵심 원자재다. 웨이퍼 투입을 줄이면 반도체 생산량도 줄어든다. 삼성전자가 현재 물량을 유지하겠다고 결정한 배경에는 고객사들 수요 회복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원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지난해말부터 1분기까지 재고 조정으로 소진이 상당 부분 이뤄졌다"며 "2분기 말부터 구매가 재개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지속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버 D램은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재고 조정에 따른 구매 정상화와 신규 CPU 출시에 따른 고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견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장 증설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전세원 부사장은 "신규 공장인 중국 시안 2라인은 2019년 말, 평택 2라인은 2020년 말 완공 예정"이라며 "시안 2라인은 중장기 수요에 대응해 2020년 초 가동 예정이나 시안, 평택 모두 구체적 증설 규모는 미정이고 시황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등 사업을 하는 IM 부문에서는 올 3분기 출시될 갤럭시 노트 10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종민 무선통신사업부 상무는 "8월 7일 언팩을 개최하고 공개할 노트 10은 전작과 차별화된 업계 최고수준의 디자인과 더욱 향상된 성능을 탑재했다"며 "갤럭시 노트 10은 갤럭시 노트9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제품 고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해 더욱 직관적인 S펜 경험 제공하며 한층 강화된 생산성 기능과 5G 최적화된 멀티미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폴드에 대한 기술력과 5G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종민 상무는 "갤럭시 폴드는 제품 보강 작업 마치고 9월부터 글로벌시장에 순차적 출시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그동안 축적해온 플랙시블 기술력으로 새로운 폴더블 모바일 카테고리 열고자 하며 폴드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제공 할 것"이라며

또 "혁신적인 제품들과 더불어 5G 라인업으로 적기 대응하고 5G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