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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대만서 인터넷 전문은행 만든다

대만 라인뱅크 설립준비사무소,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허가받아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9-07-31 17:22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대만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을 만든다.

라인 주식회사는 대만 라인뱅크 설립준비사무소(LINE Bank Preparatory Office)가 지난 30일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inancial Supervisory Commission)로부터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허가받았다고 31일 발표했다.

라인은 이번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허가를 통해 대만에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핀테크를 활용한 은행 서비스를 소개하고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의 니즈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포용적인 금융을 선보이며 대만 시장에안착한다는 방침이다.

라인은 약 2100만명의 라인 사용자가 있는 대만에서의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허가 획득은 라인의 핀테크 사업에 있어 주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대만 라인뱅크 설립준비사무소는 메시징과 금융, 통신 산업의 선두주자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만을 위한 인터넷 전용은행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대만 라인뱅크 설립준비사무소 컨소시엄의 지분은 라인파이낸셜 타이완이 49.9%를, 타이베이 푸본은행(Taipei Fubon Bank)이 25.1%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 CTBC은행(CTBC Bank),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타이완 유니온은행(Union Bank of Taiwan), 파이스톤(FarEasTone), 타이완 모바일(Taiwan Mobile)이 각각 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편, 라인은 새로운 비전인 'Life on LINE' 실현의 일환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핀테크 사업에 주력한다.

태국에서는 카시콘은행(KASIKORNBANK; Kbank)과 '카시콘 라인(KASIKORN LINE)'을 합작 설립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PT Bank KEB Hana Indonesia)와 함께 디지털 뱅크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올해 5월 오는 2020년 '스마트폰 은행'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라인뱅크 설립준비 주식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