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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에 일본 이슈까지…코스피 2000선 '와르르'

외국인 318억원 순매도…코스닥은 10.63P 떨어져 611.63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서 제외…투심에 부정적 영향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9-08-02 09:48

▲ ⓒEBN

코스피가 2일 하락 1% 넘게 출발해 장중 2000선이 무너졌다. 무역분쟁, 일본의 규제 등이 이중고가 됐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 내린 1996.8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3포인트(1.09%) 내린 1995.31에서 출발했다. 장중 기준 2000선 붕괴는 올해 1월 4일이후 7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발표한 여파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0%), 나스닥 지수(-0.79%)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를 계기로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9월 1일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나머지 3000억 달러 제품에 대해 10%의 소규모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할 가능성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2.32%), LG화학(-0.90%), NAVER(0.36%), 현대모비스(-1.23%), 셀트리온(-2.93%), 신한지주(-1.36%) 등이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63포인트(1.71%) 내린 611.63을 나타냈다.

장중 기준으로 2017년 3월 27일(606.96)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7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5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2.75%), CJ ENM(-0.18%), 헬릭스미스(-4.36%), 메디톡스(-0.74%)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신라젠은 간암 치료제 펙사벡의 3상시험 중단을 권고 받았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