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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고동진 사장 "불확실성 지속…난관 극복할 것"

"물량 수급 문제 3~4개월은 문제 없어"
분쟁 장기화 우려…극복 카드는 '5G'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9-08-08 12:29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전자

[뉴욕(미국)=조재훈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중, 한일 무역 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진정성 있는 사업 태도로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일 갈등 등의)일이 벌어지면서 구매 부서 저 자신도 그렇고 열심히 해서 (물량 수급은) 3~4개월 준비돼있다"며 "모든 힘을 합쳐서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을까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현재로서는 직접적으로 갤럭시 폴드나 하반기 신제품에 대해서 영향있다고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동진 사장은 다만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 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고동진 사장은 "3-4개월 이후 장기화된다면 영향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며 "몇달 뒤에는 정확하게 무슨 일이 있을지가 가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지속되면 상당히 힘들 수 있다"고 토로했다.

고 사장은 5G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상반기만 해도 미국 시장이 8% 역성장했고 유럽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된 곳은 역성장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5G"라고 강조했다.

또 고 사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4월 4일 5G 상용화 이후 어느 국가보다 보급대수가 늘었다"며 "100일 안돼서 100만대, 지금은 국내에서만 170만대, 글로벌 220만대를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2,3년 쓰면 5G 폰 수요가 늘어나면서 플래그십 모델 수요를 늘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5G는 LTE 이상으로 플래그십 단말 수요를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사장은 판매량 3억대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3억대라는 숫자를 지키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라면서 "우리의 생산 시설 규모와 해외 시장에서의 상황을 보면 3억대는 의미 있는 숫자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대외적 불확실성 속 노력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세계 경제 침체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직간접 영향, 일본 문제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도 아무리 어려워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며 "좋은 제품과 좋은 사용자경험, 의미있는 혁신 달성하면 시장과 고객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고 고객들이 우리를 인정해줄 것을 알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