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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7일) 이슈 종합] "유니클로부터 DHC까지"…日 경제보복에 등돌린 韓, '몸통시신 사건' 범인은 모텔 종업원…"반말해 홧김에" 등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9-08-17 16:21

■ "유니클로부터 DHC까지"…日 경제보복에 등돌린 韓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보이콧 재팬(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20대가 가장 강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 중 절반 이상이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더라도 불매운동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20대는 경제보복을 철회하더라도 과거침략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할 때까지(31.2%)나, 사죄·배상 이후에도(25.2%) 불매운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전 연령층에서 20대는 유일하게 50%를 넘었으며 30대(49.4%)와 40대(45.2%), 50대(32.2%), 60대 이상(30.3%) 순으로 어릴수록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국민 4명 중 3명 이상은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 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경제보복 철회 시점'이 34.9%, '일본 침략 사죄·배상 시점'이 28.1%, '일본 침략 사죄·배상 이후도 지속'이 13.2%였다.

■ '몸통시신 사건' 범인은 모텔 종업원…"반말해 홧김에"

지난 12일 한강에서 발견된 알몸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자수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손괴 등 혐의로 모텔 종업원 A(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장소에서 흉기 등을 확보하는 한편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시신 부위 수색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한 모텔에서 거주하며 종업원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 8일 모텔에서 손님으로 온 B(32)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새벽 경찰에 자수한 A씨는 "(피해자가) 숙박비도 안 주려고 하고 반말을 하며 기분 나쁘게 해서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가 머물던 방에서 살인을 저지른 A씨는 B씨의 시신을 방 안에 수일간 방치했다. 이후 시신을 유기하기로 마음먹은 A씨는 시신의 머리와 사지 등을 절단한 뒤 12일 새벽 자전거를 이용해 한강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 성윤모 장관 "日 원하는 방식으로 협의든 설명이든 진행할 것"

정부가 14일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일본을 제외한 조치에 앞서 일본 측에 이미 사전 통보했고 필요시 추가 설명이나 협의를 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행정예고 이전에 일본 측에 사전 통보하고 주요 내용과 고시개정 절차에 대한 설명도 이미 실시한 바 있다"면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면 협의든 설명이든 일본 측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지난 14일 일본을 수출통제지역을 개편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 전국 해수욕장·물놀이장, 막바지 피서객 '북적북적'

8월 셋째 주말인 17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은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이날 오전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외지 피서객 등이 몰리기 시작해 뜨거운 모래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곳에는 40여만명의 피서객이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송정, 광안리, 송도 등 부산시내 공설 해수욕장에서는 윈드서핑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작열하는 태양 아래 바다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였다. 제주 중문 해수욕장에는 서퍼들이 바다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가르며 환호했다. 협재, 금능, 이호테우, 함덕, 곽지 해수욕장 등 제주지역 해수욕장도 물놀이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백사장과 갯벌이 있는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변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 2천여명이 찾아 바닷물에 몸을 담그거나 갯벌 생태체험 등을 즐겼다.